한국-베트남 간 교류 및 투자 확대 도모
팜 대사 "양국 간 협력이 증진되는 계기"
민 대표 "베트남, 신남방정책의 교두보"
[하노이=뉴스핌] 김선엽 기자 =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 민병복)이 베트남 스포츠-레저 전문 매체 VIKO사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과 베트남 간 사업 협력을 도모키로 합의했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띠엔 번(Pham Tien Van) VIKO 회장과 만나 MOU를 체결하고 한국과 베트남간 교류와 투자 확대를 통해 양사의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사진 오른쪽)와 팜 띠엔 번 VIKO 회장이 27일 베트남 하니오에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김선엽 기자> |
양사는 콘텐츠 상호 교환은 물론 관광, 스포츠, 교육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팜 띠엔 번 회장은 외교관으로서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베트남 대사를 지냈으며 현재도 베트남 명예대사이자 한반도 전문가로서 활약 중이다.
팜 띠엔 번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회사가 발전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이 증진되고 강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병복 대표는 "VIKO가 추진하는 각종 레저사업에 뉴스핌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문재인 정부 신남방정책의 교두보로서 베트남이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양사가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VIKO는 2004년 베트남 최초 골프잡지 '베트남 골프 매거진'을 발간했고 2017년부터 여행 전문 잡지 레저-트레블을 선보였다. 발행인은 도안 마이 자오(Doan Manh Giao) 전 수상실 실장(장관)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