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시설하우스 복숭아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본격 출하를 시작한 춘향골 복숭아는 백도품종으로 금지면 입암리 안흥섭씨의 안흥농장 4000여㎡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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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출하를 시작한 남원 안흥농장 시설하우스 복숭아 수확 모습[사진=남원시청] |
이곳에서 재배된 복숭아는 춘향골 복숭아 상표로 전량 서울 가락동농산물 시장에 출하되며, 당도 12브릭스 이상으로 가격은 2.5kg 상품이 6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설하우스 복숭아 재배는 남원이 전국에서 유일하며 올해 22농가가 10ha에서 2.5kg들이 5만여 상자를 수확해 14억~15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춘향골 복숭아가 맛이 뛰어난 것은 비옥한 토양과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적 여건, 농가의 뛰어난 재배기술이 어우러져 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한편 남원시는 복숭아를 지역특화 작목으로 선정해 기술지도와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