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2종 1300개 한정…오늘부터 선착순 예약 접수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공식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조폐공사는 27일 서울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조용만 사장,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공식 기념메달’(이하 기념메달) 발표회를 가졌다.
한국조폐공사가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세 번째 본선 진출을 기념, 27일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공식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이날부터 6월 7일까지 공사 쇼핑몰, 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사진=한국조폐공사] |
기념메달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2회 연속, 통산 세 번째 본선 진출을 기념하고 본선에서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면에는 본선 진출 연도와 횟수, 대회 엠블럼 및 축구공을 들고 있는 선수의 뒷모습을 고난도 압인기술을 활용해 곡면의 돔형 메달에 새겨넣었다.
뒷면은 대회 공식 볼 디자인과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픽토그램(어떤 사람이 보더라도 같은 의미로 통할 수 있는 그림으로 된 언어체계)으로 표현했다.
중량은 31.1g이며, 순도와 품질을 보증하는 홀마크가 새겨져 있다. 보증서에는 조폐공사가 부여하는 시리얼 번호가 기재된다.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금메달 300개, 은메달 1000개 총 1300개 한정 제작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297만원, 은메달 14만3000원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조폐공사를 비롯해 농협 우리 신한 기업은행, 우체국 전국지점,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은 다음달 7일부터 7월 7일(현지시각)까지 파리 등 프랑스의 9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03년 미국 월드컵 본선 진출을 시작으로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cty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