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가 4승을 수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시애틀 선발 기쿠치 유세이가 부진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솔로포를 쏘아올린 맷 채프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고 9연승을 달렸다.
오클랜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홈 경기서 5대4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승리를 시작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간 오클랜드는 연승을 9경기로 늘렸다.
오클랜드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는 6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4승(3패)째를 따냈다. 시애틀 선발 기쿠치 유세이는 3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2패(3승)째를 안았다.
선취점은 오클랜드가 가져갔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맷 채프먼은 상대 선발 기쿠치의 5구째를 공략해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3회말 1점을 추가한 오클랜드는 4회말 마커스 세미엔의 1타점 적시타와 채드 핀더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점수차를 벌렸다.
시애틀은 6대3으로 뒤진 9회초 도밍고 산타나의 솔로포를 포함해 한 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2019.05.26.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