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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주가 힘 못쓰는 엔비디아…3월 GTC서 '파인만'으로 승부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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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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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27일 엔비디아 주가 부진에도 다음 달 GTC 2026에서 차세대 AI 칩 파인만 공개를 기대한다.
  • 파인만은 TSMC A16 공정과 그록 LPU SRAM 기술을 채택해 추론 시장 우위를 강화할 전망이다.
  •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주가 5% 급락한 가운데 GTC가 펀더멘털 괴리 해소 촉매로 주목받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블록버스터급 실적 내놓고도 주가 급락
월가, 다음 달 GTC가 촉매 역할 기대
차세대 칩 '파인만' 기대, 어떤 기술?
TSMC 1.6nm 적용? SRAM 탑재?

이 기사는 2월 27일 오전 10시1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블록버스터급 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는 엔비디아(NVDA)에 대해 월가는 다음 달 16~19일 열리는 연례 기술 행사 'GTC 2026'을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용 칩 플랫폼 '파인만'이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파인만 공개? 어떤 기술

파인만은 올해 하반기 출하가 공식 예고된 루빈의 후속 GPU 플랫폼이다. 앞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GTC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만큼 파인만이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GAM] 엔비디아 결산 해부…환호가 90분 만에 주춤해진 이유

파인만이 채택할 것으로 관측되는 제조 공정은 대만 TSMC의 A16, 즉 1.6nm급 노드다. A16은 칩 뒷면에서 트랜지스터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SPR(슈퍼전력배선) 기술을 탑재해 논리 회로 밀도와 성능을 끌어올린 공정이다. 엔비디아가 초기 양산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고객이 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제조 공정 외에 파인만의 또 다른 기술적 관심사는 그록(Groq)의 LPU(언어처리장치) 통합 여부다. 그록은 HBM 없이 '온칩 SRAM'으로 작동하는 LPU(언어처리장치) 기술을 보유한 AI 칩 기업으로 엔비디아가 지난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해당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구현 방식에 초점이 모인다. AMD의 X3D 프로세서처럼 칩을 수직 적층하는 방식으로 LPU를 GPU와 같은 패키지 위에 함께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 접근은 설계·생산 난도를 크게 높여 구현 속도가 공정 성숙도에 좌우될 것이라는 지적도 따른다.

☞엔비디아가 그록의 'LPU'와 손잡은 이유...AI 추론시장 역습 개시

AI 추론 시장에서 경쟁사의 추격을 받아온 엔비디아에 이 기술은 의미가 크다. 추론은 토큰을 하나씩 순차 생성하는 과정이라 외부 HBM과의 데이터 왕복이 속도를 직접 제약하는데 SRAM은 이 왕복 자체를 없앤 기술이다. HBM에 비해 저장 용량이 작다는 단점이 있지만 엔비디아가 이를 확보한 것은 학습용 칩뿐 아니라 추론 시장에서도 우위력을 공고히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씨티그룹은 GTC에서 "그록의 SRAM 기반의 저지연 추론 기술과 CPU, 광학 네트워킹이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바클레이스는 엔비디아의 그록 기술 확보와 관련해 "주가를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다만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다. 파인만의 생산은 2028년에 시작되고 고객 출하는 2029~2030년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를 고려하면 GTC 2026에서의 발표는 아키텍처 윤곽과 로드맵 중심의 전망형 공개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응축된 반등 에너지"

GTC에 기대가 집중되는 배경에는 실적 호조에도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 현실이 있다. 엔비디아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은 기결산분 2026회계연도 4분기분(작년 11월~올해 1월)과 27회계연도 1분기 전망치 모두에서 큰 폭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되레 다음 날 정규장에서 5%나 급락했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투자자들의 반응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는 논평이 많다. 모간스탠리의 조지프 무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실적 내용은] 반도체 업계 역사상 가장 크고 깔끔한 실적 초과 및 전망 상향이었다"며 "그 전 2위 기록도 3개월 전 엔비디아였다"고 했다.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한 이유는 고객인 하이퍼스케일러 고객들의 AI 설비투자 지속성의 우려가 여전한 점이 꼽힌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을 당연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진 가운데 엔비디아의 경쟁우위를 둘러싼 불안이 여전했고 주식시장을 집어 삼키고 있는 'AI 대체 공포'에 대한 구체적 전략 또한 부재했다는 지적도 따랐다.

☞[GAM] 메모리 잘가는데 엔비디아는 게걸음…1분기 족쇄 해제 시나리오

월가에서는 관련 우려가 과도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에 가장 크게 하중을 가하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지속성 우려에 대해서다. 모간스탠리의 무어 애널리스트는 "하이퍼스케일러의 현금흐름에 압박이 있지만 근본적인 연산 수요는 명확하다"고 했다.

투자자들의 반응과 엔비디아의 펀더멘털 괴리가 해소될 계기로 공통되게 지목되는 것이 GTC 2026이다. JP모간의 하란 수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번 실적으로 한층 더 조여진 압축 스프링처럼 됐다"고 했다. 펀더멘털과 주가의 괴리가 또 한 번 누적돼 촉매만 갖춰지면 분출할 수 있는 상승 에너지가 한층 더 응축됐다는 진단이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의 밸류에이션은 5년 최저치권으로 파악됐다. 코이핀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향후 12개월분 주당순이익 추정치 컨센서스 기준 엔비디아의 PER(주가수익배율)은 22.4배다. 과거 5년 최저치는 작년 4월의 20.8배였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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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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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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