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3일 전시대비연습에서 국가위기대응연습을 추가한 새로운 형태로 실시하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부시장과 국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보고회를 개최했고,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훈련 상황근무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교육을 실시했다.
을지태극훈련 준비 보고회 [사진=순천시] |
오는 29일은 각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생활밀착형 주민체험훈련과, 30일 순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전시 비상식량 시식·체험 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테러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 훈련을 진행하는 등 순천시와 유관기관이 협조해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연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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