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1991, 봄’, ‘이월’ 등 독립영화 3편 상영
선착순 30명,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가능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독립영화 공공상영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척스카이돔 지하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독립영화 공공상영회는, 23일 권경원 감독의 ‘1991, 봄’을 시작으로 6월 10일에는 김중현 감독의 ‘이월’, 6월 27일에는 장혜영 감독의 ‘어른이 되면’이 상영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독립영화 공공상영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상영작 권경원 감독의 '1991,봄' 포스터 [사진=서울시] |
23일 2시에 상영되는 ‘1991, 봄’은 1991년 국가의 불의에 저항하던 11명의 청춘들과 이 사건에 연루된 한 인간에 관한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6월 10일 2시에 상영예정인 ‘이월’은 존재감과 자존감이 약한 주인공이 겪는 심리적 갈등과 고민을 다뤘다. 6월 27일 2시에 상영예정인 ‘어른이 되면’은 중증 발달 장애인의 삶을 소재로 장애인이 사회에서 적응해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독립영화 공공상영회’는 선착순 30명까지 가능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영화 상영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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