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제17회 서울시 복지상’ 후보추천 공모

기사입력 : 2019년05월22일 15:15

최종수정 : 2019년05월22일 15:15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온라인·방문·우편 접수
복지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분야
복지공동체 실현 위한 나눔‧봉사 실천 ‘영웅’ 선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복지상’ 후보를 오는 6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서울시 복지상은 △복지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분야로 나눠 대상 1명과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 우수상 6명(각 분야 2명)으로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3년 제정된 서울시 복지상은 그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의 본보기가 된 자원봉사자‧후원자‧복지시설 종사자 및 단체를 매년 선정했다.

서울시는 ‘제17회 서울시 복지상’ 후보를 오는 6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김정숙씨가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상장을 받는 모습. [사진=서울시]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자로서 오랫동안 시각장애인의 독서문화 환경 개선을 위한 녹음도서 제작에 참여한 김정숙(82세, 여)씨가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김 씨는 ‘광화문’, ‘북간도’ 등 대하장편소설을 비롯한 240권의 녹음도서 제작에 참여하고 ‘문학기행’, ‘길 위의 인문학’ 등 시각장애인 문화행사 프로그램에 길안내 봉사자로도 수년간 일했다.

또한 전직 출판 종사자로서 책의 교정과 녹음 모니터링으로 양질의 내용 구성 및 신중한 도서 선정에 힘을 쏟았고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문화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에도 아낌없이 기여했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는 10여년간 어르신과 장애인‧어린이의 일상을 돌보며 후원까지 아끼지 않은 강순희 씨(자원봉사자 분야), 지역 사회 내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장귀봉 씨(후원자 분야), 저소득 중증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에 이바지한 배진희 씨(복지종사자 분야) 등이 최우수상으로 영광을 누렸다.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시민 및 단체에게는 오는 9월 5일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서 상패가 수여된다.

후보 자격요건은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에서 근속하며 서울시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다.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지 않았더라도 서울시 소재 시설에 종사하거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3년 이상의 자원봉사를 한 경우도 후보 추천이 가능하다. 후보를 선정하는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도 후보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서면 접수의 경우 서울특별시 복지정책과(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4층)나 자치구 복지담당 부서에서 방문 및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추천 구비서류는 서울 홈페이지에서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주요경력 및 수상내용, 공적심사의결서(기관 추천 시 제출) 각 1부씩 제출해야 한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이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개인과 단체가 이번 복지상 시상식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아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있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