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유벤투스 부임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라디오 스포르티바의 기자인 제나 랠리는 22일(한국시간) “결정이 임박했다. 유벤투스와 과르디올라는 4년간 계약이 성사단계에 있다”는 글을 자신있게 올렸다.
트레블의 기쁨에 적어 있던 맨시티 팬들을 아연실색케 한 소식이었다. 과르디올라가 이끈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우승과 리그컵(카라바오컵), FA컵 우승으로 트레블(3관왕)을 완성했다.
2연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빡빡한 EPL 일정 탓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한 것을 매우 실망스럽게 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르디올라는 분데스리가와 스페인에서 모두 챔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챔스 우승을 위해 막대한 돈을 들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와 과르디올라의 이해가 일치하는 부분이다.
이 소식은 과르디올라의 지인이 유벤투스의 스포팅 디렉터 파라티치를 만나는 현장이 목격되면서 불거져 더욱더 신빙성을 얻고 있다.
그동안 텔레그라프 등은 사리 첼시 감독의 유벤투스 부임을 유력하게 전했다. 과르디올라의 부임이 임박해짐에 따라 유벤투스의 선수 이적 등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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