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동천 천변공원 주차장에서 오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2~6시까지 빈용기 반환수집소를 시범운영 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빈병 재활용 반환수집소 [사진=순천시] |
시는 소주, 맥주 등 사용된 빈병의 회수와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출고 가격과 별도의 금액을 제품 가격에 포함해, 판매한 뒤 용기를 반환하는 자에게 ‘빈용기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를 운영한다.
그 동안 한사람이 1일 30병을 초과한 경우 반환되지 않아 불편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빈용기 반환수집소에서는 30병을 초과하더라도 반환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빈 용기의 회수와 재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