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22일 ‘부모님과 함께하는 밀양 방방곡곡 데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밀양 방방곡곡 데이트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밀양시청 제공]2019.5.22. |
참여 대상은 지난 5월 초 읍면동에서 신청받은 18가정으로 70세 이상 부모와 자녀로 구성됐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밀양 주요명소인 표충사, 아리랑시장, 영남루, 의열기념관, 위양지 등을 일일투어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나들이랑 통해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나누며 부모·자녀 간 관계를 개선하고 효(孝)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옥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노인들이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건강가정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