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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전망] 올해 경제성장률 2.6→2.4%…"수출·투자 마이너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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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6%↓·설비투자 4.8%↓·민간소비 2.2%↓
물가 상승률 1.6→0.7% …취업자 증가 10만→20만명
"2019년 내수·수출 위축…2020년 완만 회복"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내리며 경고음을 높였다. 수출과 투자, 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가 동반 부진할 조짐이라고 KDI는 우려했다.

KDI는 22일 발표한 '2019 상반기 KDI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경제가 2.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전망(2.6%)보다 0.2%포인트 낮춘 것.

이에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은행도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각각 0.2%포인트(2.6→2.4%), 0.1%포인트(2.6→2.5%) 조정했다.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내리는 상황이다.

KDI는 수출액 전망치를 4.6% 증가에서 6% 감소로 대폭 조정했다. 반도체 호황 국면 종료와 글로벌 경제 성장세 둔화가 맞물려 수출 부진이 심해진다는 분석이다. KDI는 총수출의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1.6%에서 0.7%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수출 부진을 반영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줄였다. KDI는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로 582억달러를 전망했다. 지난해(764억달러 흑자)보다 182억달러 감소한다는 것.

설비투자는 KDI가 크게 우려하는 경제지표 중 하나다. KDI는 설비투자를 1.3% 증가에서 4.8% 감소로 대폭 조정했다. KDI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위축으로 설비투자 부진이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건설투자 부진 지속도 전망했다. 주택 등 건축 부문 위축을 반영해 건설투자 전망치를 -3.4%에서 -4.3%로 조정했다.

수출뿐 아니라 내수도 불안하다. KDI는 민간소비 증가를 2.4%에서 2.2%로 0.2%포인트 낮췄다. 경제성장률 하락과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 등으로 소비자 실질구매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내수 부문의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2.0%에서 1.3%로 떨어진다고 KDI는 전망했다.

저물가 현상이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KDI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당초 1.6%에서 0.7%로 내렸다.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안정세로 공급 부문 물가 상승 압력이 낮은 가운데 소비 둔화로 수요 측 압력 요인이 크지 않다고 KDI 분석했다.

다른 경제지표와 달리 고용 부문 개선을 기대했다. 실업률 전망치는 3.9%를 유지했지만 취업자 수 증가 전망을 크게 높였다. 정부 정책 효과를 반영해 올해 취업자 수 증가를 10만명 내외에서 20만명 내외로 올린 것.

KDI는 경기 하방 리스크로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심화 △반도체 수요 회복 시기와 정도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포함한 노동시장 정책 변경 등을 꼽았다.

KDI는 내년에는 경기 회복 국면에 들어간다고 전망했다. 이에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 2.5%를 제시했다. 수출은 2.3% 증가하고 설비투자는 3.5% 늘어난다고 예측했다. 또 민간소비는 2.4%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김현욱 KDI 경제전망실장은 "2019년에 내수와 수출이 모두 위축되면서 2.4% 성장한 후 2020년에는 완만하게 회복하면서 2.5% 내외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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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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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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