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공소청·중수청

속보

더보기

‘검찰개혁 가속’ 물망에 오른 차기 검찰총장 후보 면면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봉욱 대검 차장·조은석 법무연수원장·김오수 법무부 차관
이금로 수원고검장·박균택 광주고검장 ‘물망’
법조계 “검경수사권 조정과 조직 안정 큰 숙제
...윤석열 검사장은 수사 ‘칼잡이’” 총장은 ‘아직’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 임기만료일(7월24일)을 앞두고 후보자 천거가 마감된 가운데 차기 검찰총장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개혁을 가속화시킬 후보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법조계에서는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문 총장의 1기수 아래인 사법연수원 19~21기를 눈여겨보는 분위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오후 6시까지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를 천거 받았다.

천거 받은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는 현직 고검장급 간부를 비롯한 10여명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검찰총장 후보추천위가 3명 이상을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7월말부터 검찰을 통제하게 된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은 사법연수원 19~20기가 지목된다. 사법연수원 19기는 봉욱 대검찰청 차장과 조은석 법무연수원장, 황철규 부산고검장이 있다. 20기는 김오수 법무부 차관, 김호철 대구고검장, 박정식 서울고검장, 이금로 수원고검장이다. 21기인 박균택 광주고검장도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된다.

차기 검찰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만한 인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검찰 내 조직을 안정시켜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합리적으로 이끌 과제도 안고 있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검찰청 본관. [사진=정일구 사진기자]

봉 차장과 조 원장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기획통’ 봉 차장은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란 평가다. 2013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5년 검찰 3대 요직으로 꼽히는 법무부 검찰국장에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떨어졌고, 같은해 고검장 인사에서도 미끄러져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수평 이동했다.

‘특수통’ 출신인 조 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고검장으로 올랐다. 지난해 6월부터 법무연수원장을 맡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세월호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가 청와대와 마찰을 빚었는데, 당시 우 전 수석이 청와대에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처음으로 법무 차관으로 임명한 수원고검장은 특수통이자, 공안통이다. 법무부 공공형사과장과 대검 중앙수사부의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7년 인천지검장 시절, 검사장으로는 처음으로 특임검사를 맡아 진경준 검사장의 비상장 넥슨 주식 취득의혹 사건을 수사했다. 진 전 검사장은 공짜 주식을 받은 혐의로 징역 4년이 선고됐다.

박균택 광주고검장은 검찰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품을 갖췄다는 게 검찰 안팎의 평이다. 박 광주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등 일선 검찰청에서 형사부장을 다년간 거쳤다. 법무부에서 기획 능력을 인정받아 정책기획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오수 법무 차관은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 부장검사, 서울서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서울고검 형사부 부장, 대검 과학수사부 부장 등을 거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검찰국장으로 박균택 당시 대검 형사부장을 임명했고, 이듬해 김오수 법무 차관을 임명한 바 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문재인 정권 두번째 검찰총장은 검경수사권 조정과 검찰 조직 안정. 이 두 가지 큰 숙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검경수사권이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올라간 상황에서 파격 인사 보다 안정적인 인사가 검찰총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사법연수원 23기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총장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2017년 문 대통령이 당시 윤 검사장을 발탁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등 적폐수사를 염두한 인사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와 관련, 한 법조인은 “(19~21기 검찰총장 후보자들보다) 5기수 후배인 윤 검사장도 검찰총장 후보로 언급될 수 있으나, 적폐청산 등 수사를 하는 ‘칼잡이’와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검찰총장의 현안 과제는 완전히 다르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