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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의장, 전국의장 협의회서 '지방자치법 국회 통과' 촉구

기사입력 : 2019년05월20일 22:24

최종수정 : 2019년05월20일 22:24

“지방·중앙이 공존해야 함께 나아갈 수 있어”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 안산1)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20일 전라남도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9년 제4차 임시회’에서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한준 의장은 “역사의 달 5월을 맞아 민주주의의 발전사를 되짚고 지방과 중앙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로 나아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송 의장은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 역사적으로 잊지 말아야 할 달이기도 하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 됐던 전라남도에서 임시회를 열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의장은 이어 광역의회의 현안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언급하며 ‘지방과 중앙의 공존’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이 살아야 중앙이 살고 공존해야만 함께 나아갈 수 있다”면서,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을 만들고 대한민국 발전의 기반이 다져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시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대전시의회를 제외한 16개 광역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협의회 사무처 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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