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 참석 예정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그룹이 20일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갖는다.
[사진공동취재단]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마친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영정이 운구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8.05.22 |
LG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대로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구본무 회장 1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추모식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서울에 위치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들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모식에는 권영수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간소하게 진행된다.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추도 메시지를 낭독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구 전 회장의 장례도 본인 뜻에 따라 3일 가족장으로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렀으며 경기도 곤지암 인근 지역의 나무뿌리 옆에 묻는 수목장 형태로 영면했다.
가족들은 이날 행사와 별도로 추모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구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