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17일 창원리베라컨벤션에서 도내 4개 시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바나나의 생산과 유통활성화를 위한 우리 바나나 브랜드 런칭 쇼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장, 농협하나로마트 경남협의회 조합장, 바나나 생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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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첫번째줄 왼쪽 여섯 번째)이 17일 창워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국산바나나 브랜드 런칭쇼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농협 제공] |
런칭쇼에서는 농협은 농가를 조직화해 상품기술을 선진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35개 선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바나나를 우선 판매하기를 약속했다.
경남농협은 이날 자체 개발해 선보인 '우리' 는 ‘우리 농민이 생산하고 우리 소비자가 소비하는 우리 브랜드’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지구 온난화에 맞물려 바나나나 애플망고와 같이 경남에서 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열대과일의 대표브랜드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바나나와 같은 신작물에 대한 생산과 유통활성화, 그리고 소비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다양한 소득작물을 개발함으로써 특정 농산물의 과잉재배로 가격을 폭락시키는 악순환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바나나와 애플망고와 같은 열대과일을 국산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