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소지섭이 연인 조은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17일 오후 소속사 51k 공식 SNS에 “오늘 저의 갑작스러운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느냐. 미리 전하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열애를 인정한 배우 소지섭(왼쪽)과 조은정 [사진=뉴스핌DB·조은정 페이스북] |
소지섭은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돼 주고 있는 사람”이라며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사진=51k 공식 인스타그램] |
한편 51k는 이날 소지섭과 조은정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출연한 SBS ‘본격연예-한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인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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