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1순위 청약 접수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동양건설산업은 '검단 파라곤'을 3.3㎡당 평균 1100만원대에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들어서는 검단 파라곤은 이날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총 2009가구로 조성된다. 이번 1차 분양은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887가구로 나머지는 올해 하반기 공급된다. 전용면적 84㎡, 2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검단 파라곤' 조감도. [사진=동양건설산업] |
검단 파라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 연습장, 북카페를 비롯한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165만㎡ 규모 금정산 근린공원이 있다. 식물원과 결합한 공원인 도시형 식물원 '옥계공원'과 단지가 이어진다.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단지와 가깝고 중학교, 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인천 서구 영어마을(GEC)도 단지 주변에서 운영 중이다.
또 검단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전 가구에 '내집 앞 창고'를 설치한다. 지금까지는 지하에 창고를 두고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단지는 각 가구마다 출입 현관문 밖에 창고 공간을 따로 마련한다. 보조주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을 비롯해 광폭거실, 대형 수납장, 안방 대형 드레스룸도 설치한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도심과는 20km 거리에 위치한다.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검단(원당)~태리 간 광역도로가 오는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에 3개 정거장이 신설될 계획이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 파라곤은 인천 1호선 연장구간의 더블 역세권에 위치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