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54가구로 조성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동양건설산업이 고덕국제신도시에 짓는 '고덕 파라곤 2차'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 오는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A-40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 84㎡형 단일면적, 총 654가구로 조성된다.
'고덕 파라곤 2차' 조감도. [사진=동양건설산업] |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340만㎡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5만6000여 가구, 14만여 인구가 거주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4차 산업 전진기지인 브레인시티 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미군부대 이전으로 관련 종사자들의 유입도 예상된다.
고덕 파라곤 2차는 초등학교 10개 교, 중학교 7개 교가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 바로 앞 16만7000㎡ 규모 교육특화구역인 에듀타운에는 국제고를 비롯한 국제교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전철 1호선 서정리역, 평택간선급행버스를 이용하면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화성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연결된다. 수서고속철도(SRT)와 지제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1시간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868-1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 파라곤 2차는 고덕국제신도시에서도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는 중심 권역에 위치한다"며 “최근 2년 만의 아파트 분양으로 평택은 물론 다른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