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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시건장치 안된 차량만 골라' 절도 행각 4명 입건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10:29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10:29

16세들 특수절도만 5범~ 16범까지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심야시간대에 백미러가 접히지 않은 주차 차량에 침입해 현금 및 카드 등을 2회에 걸쳐 절취한 차량털이 피의자 4명 검거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친구사이로 지난 3월 3일 03:51경 서구 치평동 상무병원 응급실 앞 노상에 주차된 K3 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알고 차량에서 현금 190만원을 절취했다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 [사진=지영봉 기자]

같은 달 3월 8일에도 광산구 임방울대로 326 모아골드 금은방에서 절취한 신용카드로 377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구입하는 등 부정 사용했으며, 2회에 걸쳐 현금 290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절취한 사건이다. 

이들은 차량소유자의 신고로 붙잡혔다. 주변 주차장 CCTV의 분석결과 3명은 망을 보고 1명은 차량에 들어간 것을 확인, 범행장면과 인상착의를 확보해 수사를 하던 중 동일수법으로 입건된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붙잡혀 입건됐다.

이들은 16세 또래로 특수절도 전과 5범에서 16범까지 전원 전과자들로 구성됐으며 범행전반을 순순히 자백했다.

서부경찰서는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에 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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