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거제체육관에서 ‘2019 거제,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SK해운㈜, 대한해운㈜ 등 43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1:1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019 거제, 희망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사진=거제시청 제공]2019.5.17 |
박람회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거제시일자리지원센터 현장부스를 통해 이력서 접수를 대행하는 간접 참여업체는 35개 업체, 채용인원 130명으로 직업상담사가 직접 이력서를 접수한 후 참여기업에 전달해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이력서 작성․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부대행사관은 여성창업관, 사회적경제관으로 구성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금융 상담과 창업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제도시락, 앙금플라워‧떡케이크, 공예품 제조, 핸드메이드 제품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 사회적기업가 육성과정에 선발돼 5월 창업예정인 '이응팀'은 이날 참여해 제품홍보 및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 거제, 희망 일자리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거제시 일자리지원센터로 접수 및 문의하면 되고, 행사당일 이력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면접응시가 가능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고,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의 고용상황이 안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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