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5일 설정된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이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설정액 1000억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로고=키움투자자산운용] |
이는 최근 공모펀드 시장이 침체를 겪는 점과 상반되는 현상으로, 글로벌 증시의 상대적 부진에도 펀드가 보인 우수한 성과가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난 15일 기준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펀드'의 운용펀드 수익률은 설정 이후 8.19% 수익을 냈다. 지난해부터 같은 기간 동안 주요 지표인 코스피 지수는 -7.71%, S&P500 지수 -1.20% 등에 머무른 것을 감안하면 우수한 성과다.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펀드는 주식·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자산(Alternative) 투자 전략을 활용하는 글로벌 헤지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키움투자자산 김흥수 리테일사업부장은 "시장의 흐름과 상관관계가 낮은 절대수익 전략 추구 펀드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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