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위원회에서 2인 확정, 내달 20일 양양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문화 축제인 제41회 양양문화제가 내달 20일부터 개최되는 가운데 양양군이 군민문화상 수상자를 2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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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 이상권 목재체험지도사(왼쪽), 사회봉사분야 이창규 수상리장[사진=양양군] |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군민문화상은 문화예술의 창조적 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격려함으로써 문화예술인을 적극 육성하고,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문화예술과 지역개발, 사회봉사, 학술, 체육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 2인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문화예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권 목재체험지도사는 군의 목재문화체험장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목공전통체험지도사 양성교육원을 설립하여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등 양양군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산림교육전문가, 기후변화 교육 강사로서 많은 군민들에게 양양군의 자연자원을 전달하는데 현격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사회봉사분야 수상자인 이창규 수상리장은 지역 사회에서 의용소방대, 생활안전협의회, 바르게살기회 등 각종 봉사단체에서 연탄봉사활동, 지역 환경 정비,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태풍이나 겨울철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 상황 시 물품배급 및 현장정리를 위해 활동했다.
이밖에도 마을 이장을 역임하면서 행정과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내달 20일 남대천 둔치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양양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