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이어 오찬까지
해외 무역구제기관에 우리 기업 애로사항 전달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해외 무역구제기관 주요인사와 무역 구제조치 대상이 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네트워킹 오찬'을 개최하고 국내 기업들이 해외 무역구제기관에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이 클래리스 모건 WTO 규범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
이 자리에는 클래리스 모건 세계무역기구(WTO) 규범국장 등 해외 13개국 22명을 포함해 포스코, 현대제철 등 기업 관계자들까지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세계 무역환경 변화와 무역구제제도'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19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매년 무역위원회가 개최하는 이 포럼은 전 세계 무역구제기관 대표가 모이는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세계적인 보호 무역주의의 흐름 속에서 전 세계 무역구제 기관 대표들이 모여 무역구제제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