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클래시스가 1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상승세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클래시스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920원, 21.50% 오른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래시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억4401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1억9317만원으로 64.7%, 순이익은 59억2590만원으로 205.4% 각각 늘었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에 이어 설적 서프라이즈가 이어졌다"며 "슈링크 기기 판매 증가, 클루덤 브랜드 해외 판매 증가, 리프팅 시술 대중화에 따른 국내외 소모품(카트리지) 매출 고성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슈링크 기기 및 소모품 외에도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 높은 성장세 지속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다. 임직원 스톡옵션 물량 280만 주(전체 주식 수 기준 4.52%, 행사기간 8월 30일 이후)가 수급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유통주식 수 해소 차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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