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종합] 방한한 비건, 韓 외교안보라인 연쇄 회동 "北 대화 열려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미사일 발사로 예정된 약식 기자회견 취소
김현종 靑 2차장과 80분·김연철 장관과 45분 면담
대북 식량지원 보다 北 도발 논의 추정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국내 외교안보라인과의 연쇄 회동을 소화하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비건 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연달아 접견했다.

비건 대표의 방한 기간 중인 지난 9일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지역에서 두 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쏘아올리면서 예정됐던 약식 기자회견이 취소되는 변수가 생기기도 했으나 그외 대부분 일정은 큰 변화 없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비건 대표는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으나, 당초 협의하려 했던 대북 식량지원보다 북한의 잇단 도발에 관한 논의에 무게가 실렸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한국에 첫 방문하는 스티븐 비건 대표는 내일(9일)부터 모레까지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하고, 비핵화와 남북관계 실무협의체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5.08 pangbin@newspim.com

◆ 비건 "북한, 협상 복귀 문 여전히 열려있다"

비건 대표는 이날 가장 먼저 오전 9시 50분부터 약 25분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비건 대표는 "북한이 협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문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하면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처음으로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시사했다.

강 장관은 "북측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로서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비건 대표는 이에 "한미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답했다.

곧이어 오전 10시 30분께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공동주재한 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발사 배경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대표는 워킹그룹 회의 후에 정오께 취재진들에게 회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는 약식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미국 측의 요청으로 취소됐다.

외교부는 한미 워킹그룹 개최 후 배포한 자료에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한미 정상회담 및 통화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다만 당초 논의할 것으로 기대됐던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양자회의실에서 열린 '비핵화·남북관계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5.10 photo@newspim.com

◆ 정의용 대신 김현종…김연철과는 첫 만남

오전 동안 외교부에 머물렀던 비건 대표는 오후에는 장소를 옮겨 청와대와 통일부를 연달아 방문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청와대를 방문해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 면담을 가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 측은 이날 최근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정상 통화 결과 후속 조치 등을 협의했다.

비건 대표는 방한 시 항상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면담했으나 이번에는 만나지 않았다.

오후 4시 30분께는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접견하고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5시 15분께까지 45분간 이어졌다. 이날 김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비건 대표를 만났다.

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통일부와는 훌륭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오늘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날 통일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식량사정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북한 주민에 대한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차원의 식량지원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건 대표가 김 장관과의 면담에서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개성 방북 등도 거론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일정을 마친 비건 대표는 오는 11일 오전 출국해 미국 워싱턴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