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00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179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 당기순이익은 6858억1600만원으로 714.8% 각각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은 인천점 철수와 SSG닷컴 합병 등의 비용 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한 반면 화장품과 면세사업 부문은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강남, 센텀시티 등 대형 점포들의 견고한 실적에 더해 대구신세계가 개점 3년만에 흑자를 내는 등 빠르게 안착했다"며 "면세 사업과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부분의 고성장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의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78억원으로 18.9% 줄어든 반면 당기순익은 6688억원으로 1077.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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