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 김태호 PD가 유재석과 함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MBC 측은 9일 “김태호 PD 새 프로그램과 관련해 시청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을 기반으로 한 창업 소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김태호PD와 유재석 [사진=MBC, 뉴스핌DB] |
MBC에 따르면 김태호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후배 PD와 협업하는 팀이 구성됐다.
이와 함께 과거 '무한도전' 방영 시간대였던 토요일 저녁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함께 하는 새로운 콘텐츠가 논의되고 있다. MBC 측은 이에 관해 "아직 방송시기와 편성은 미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태호 PD는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이끌며 흥행신화를 써왔다. 지난해부터 휴식기를 가져온 김태호 PD의 복귀에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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