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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문대통령 "3월 일자리 수 증가 25만명..추세 유지될 것"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21:43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17:34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문 대통령은 9일 저녁 KBS 특별대담 '문재인 정부 2년,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정치, 사회, 경제 등 각분야 국정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와 관련 "3월은 다시 25만명 수준으로 높아졌고 정부는 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문 대통령의 발언 전문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9.05.09.

 -최저임금 인상 논란 때문에 소득주도성장이 불필요한 논란이라고 되었는데 요즘은 이 용어를 덜 쓰시는 것 같다

▲노동의, 고용의 질은 좋아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고용량의 증가에 있어서 과거보다 못해졌기 때문에 그 이유속에는 여러가지 구조적 이유도 있지만 최저임금 인상의 효과도 있다라고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느냐에 대해서는 평가가 다릅니다만 그러나 이 부분들은 필요한 부분입니다. 고용증가수가 10만명 밑으로 떨어졌는데 3월은 다시 25만명 수준으로 높아졌고 정부는 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초 경제계획 상으로는 올해 고용 증가를 15만명 정도로 잡았는데 지금은 20만명 정도로 상향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경까지 통과가 된다면 목표 달성이 더 용이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조차도 좀 더 긴 시간을 두고 판단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인데 당장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 수치까지 얘기를 하셨습니다. 아직도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이 있는지

▲지금도 있습니다. 대체로 월 단위로 발표가 되기 때문에 매달 조정이 되는데 고용 상황들은 지난 3월분까지만 발표가 되었기 때문에 현재 상황들이 일자리 상황판에 있습니다. 수출은 4월 것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월에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일자리상황판에서 좋은 지표들은 대체로 올라가고 나쁜 지표들은 대체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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