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 40여 명이 ‘광주-대구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교류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협력 사업’은 영호남 여성단체 간 친선과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지역의 대표 여성들이 함께 모여 각 지역의 문화와 체험 기회를 공유하며 상호 간의 이해를 위한 소통의 자리로 이어져 왔다.
광주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 신년회 이미지 [사진=광주여성단체협의회] |
올해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 조성과 성공개최를 위해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던 방문일정을 앞당겨 광주여성단체가 대구를 방문해 여성단체를 비롯한 많은 수영 동호회원들이 참여(관람)할 수 있도록 대구여성단체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양 지역 우수 사업 소개와 친교를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전국 최초 공립수목원인 대구수목원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대회기간 중에는 대구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수영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광주를 답방할 예정이다.
오경자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 도시 간 여성단체가 중심이 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분위기 조성 및 적극적인 홍보에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대를 돈독히 해 협력과 상생을 넘어 화합에 광주·대구 여성단체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