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교통대책 준비상황, 의료·관광 등 부서별 지원대책 논의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 프레스센터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분야별 지원 대책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행사 개최를 10일 앞두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이미지 [사진=광주시청 ] |
보고회는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의 주재로 광주시와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부서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서트 특별 교통대책 준비상황 △의료, 관광, 숙박, 홍보 등 성공적인 콘서트 추진을 위한 각 부서별 지원 대책 방안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전후로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람객 3만여 명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람객 귀가 대책 마련 및 주차장 확보’ 등 교통 분야와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응급의료 지원’ 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광주시는 고속버스 연장운행 협의 및 주요 관문 경유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집중 배차, 임시 및 노상 주차장 확보, 경기장 의무실 설치 운영, 환자 응급조치 진료체계 구축, 지역 관광 홍보 부스 운영, 숙박 및 음식점 위생 관리 등을 통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슈퍼콘서트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행사에 대한 궁금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행사 개요, 입장 안내, 교통 정보, 지역 먹거리 및 숙박업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 및 광주시 홈페이지에 행사 안내 페이지를 개설한다.
광주세계수영대회 포스터 [사진=광주시청 ] |
광주시는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미비점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지속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이병훈 부시장은 “분야별로 보고된 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협업해 많은 관람객이 광주를 즐기고 돌아가도록 지원하겠다”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SBS가 주관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는 BTS(방탄소년단), 트와이스, 홍진영, 모모랜드 등 초특급 한류 K-POP스타 10개 팀이 출연을 확정한 대형 콘서트로 오는 2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