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서포터즈 1만2천여명 소양교육 돌입..
자원봉사자도 4천여명 모집
6월중 직무·현장 교육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7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가 대회 성공개최의 주역으로 활동할 광주시민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수영대회를 지원하게 될 시민서포터즈 1만2000여명의 선발을 완료하고 2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과 시민서포터즈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세계수영대회 온라인서포터즈 발대식 [사진=수영대회조직위 ] |
이번 교육은 시민서포터즈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동을 위해 수영대회 개요, 경기일정, 서포터즈의 역할, 국제에티켓 등 기본 교육과 경기장 내 응원방법 및 시연, 대회안전과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 강사들의 강의와 시범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1만2000여명의 시민서포터즈가 민간외교 사절로서 역할수행에 필요한 기본역량을 함양하도록 총 18명의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내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26회에 걸쳐 자치구별로 기본교육, 응원교육, 안전과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서포터즈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28일부터 1개월 동안 모집했다. 1만명 모집에 1만2579명이 신청해 광주시민들의 수영대회에 대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나타냈다.
시민서포터즈는 수영대회 홍보를 통한 붐 조성과 각국 선수단의 환영·환송, 경기장 응원, 관광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광주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 대회성공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서포터즈와는 별도로 전문 자원봉사자 4000여명도 모집이 완료돼 6월 중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이용섭 시장은 “1만2000여명의 시민서포터즈 여러분과 4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광주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알리는 민간외교사절이자 홍보대사인 여러분들께서 세계수영대회 성공을 위해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