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민박 지원 통해 농가소득 창출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최근 강원도 내 농어촌민박 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횡성군이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 등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9일 횡성군에 따르면 10일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지역 농촌민박 사업자 21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농촌민박사업자는 서비스, 안전수준 제고를 위해 관련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매년 관련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횡성소방서 권선양 소방장이 강사로 나선다.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 화재대응, 안전사고 예방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CS교육연구소 정하린 강사가 풍부한 사례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의식 제고와 위생관리 분야에 대한 특강이 이뤄진다.
이성희 군 농업지원과장은 "민박업소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시설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횡성군은 올해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 민박지정농가 간판제작, 농어촌민박 활성화 홍보, 농어촌민박시설 환경개선 등의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