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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육류가공업체 회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미국 유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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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추가 관세 부과 위협으로 업계 전망 먹구름

[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과 동남아를 휩쓸며 전세계 육류시장 공급에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육류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가 미국 내 ASF 유입 및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엘 화이트 타이슨푸드 회장(CEO)은 6일 컨퍼런스콜에서 실적발표 중 ASF의 위험이 미국 양돈 농가에 있는 7430만 마리의 돼지에 퍼질 수 있다고 말하며 미국 돼지 수출이 즉각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 CEO는 "(질병 유입의) 위협이 실질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에 ASF가 유입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태가 육류산업 역사에서 흔치 않으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ASF는 지난 8월 중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급속도로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 확산됐다. 중국에서 ASF로 폐사하거나 살처분된 돼지는 1억마리가 넘으며 이는 미국 양돈 농가의 돼지 개체수를 넘어선다고 FT는 전했다.

ASF는 아직 치료약이나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며, 바이러스가 혈액·배설물 등에서 1년동안 생존할 수 있어 한번 확산되면 퇴치하기 어렵다. 북미 국가 당국과 농가 집단은 항만 검역 강화 등을 통해 ASF의 국가 진입을 막는데 동원되고 있다. 

한편, 미국 업체인 타이슨푸드는 중국산 돈육의 공급 부족으로 반사이익을 보았다. 화이트 대표는 본사 제품이 중국산 돼지고기의 대체재가 된 덕에 소, 돼지, 가금류 부문에서 모두 이익을 봤다고 전했다. 타이슨푸드의 6일 주가는 전일대비 2.61% 오른 77.0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18년 1월 이래 최고치이다.

더욱이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타결될 기미를 보이자 미국산 육류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이어온 중국은 지난해 7월부터 미국산 돼지고기에 62%의 관세를 매기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위협으로 업계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고 FT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되던 관세를 오는 10일부터 현행 10%에서 25%로 높일 것이며, 그간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던 중국산 제품에도 25% 관세를 즉각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를 언급한 이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돈육 선물 가격은 일일 가격 제한폭인 3센트까지 하락해 파운드당 89.75센트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식료품점 냉장고에 미 육류가공업체 '타이슨푸드'의 냉동 치킨윙이 진열돼 있다. 2019.05.11. [사진= 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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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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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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