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수익률 달성 시, 국내 채권재간접형 전환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KB자산운용은 'KB미국코어주식 목표전환펀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KB미국코어주식 목표전환펀드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P500지수 및 나스닥(NASDAQ)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를 주로 편입하며, 시황에 따라 섹터 ETF에도 선별 투자할 계획이다.
[사진=KB자산운용] |
세부포트폴리오를 보면, S&P500지수 관련 iShares Core S&P500 ETF, Vanguard S&P500 ETF, SPDR S&P 500 ETF Trust 등과 나스닥지수 관련 Invesco QQQ Trust Series 1 등을 편입할 예정이다.
목표수익률 5% 달성 시(A클래스 기준) 주식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채권재간접형으로 전환해 운용된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미·중 무역분쟁 등 정책불확실성 감소와 연준의 통화 완화정책, 고용시장의 호조로 경제성장세가 개선됐다"며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 내년 말 있을 대선 등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요인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설정 후 6개월까지 목표수익률(5%)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보수를 50% 인하한다. 1년 이후부터 50%를 추가로 내린다. 운용보수의 경우 1년 이후 목표수익률 미달성 시 50%를 인하한다.
A클래스 기준으로 납입금액의 1%가 선취판매수수료로 부과되며,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 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오는 13일까지 KB증권,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10일까지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