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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신곡 '굿바이', 방탄소년단·트와이스 제치고 8개 음원차트 정상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08:24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08:2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박효신이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발매한 새 싱글 'Goodbye'로 8개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박효신은 지난 6일 오후 6시 신곡 'Goodby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한 뒤, 이날 저녁 9시 기준 멜론, 지니뮤직,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총 8개 주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효신은 한동안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던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트와이스의 'FANCY' 등 인기 곡들을 제치며 믿고 듣는 '음원강자'의 저력을 뽐냈다.

가수 박효신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이번 싱글 'Goodbye'는 8집 정규 앨범을 대표하는 메인 곡들 중 하나로, 담담함과 깊은 슬픔이 공존하는 폭넓은 감정선이 돋보인다. 박효신 특유의 풍부한 보컬 역량이 여과없이 드러난 스타일의 곡이다. 가사는 놓아줘야 하는 것에 대한 인정, 애틋하지만 필연적으로 찾아온 과거와 작별을 이야기한다.

박효신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정재일과 공동 작곡을 통해 두 사람의 감각과 감정을 하나의 풍경에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 자신의 세계관을 작사가 김이나와 공유해 가사로 풀어냈다.

박효신은 "해가 질 무렵의 햇살과 뜰 무렵의 햇살은 다르지 않음을, 가는 것들과 오는 것들은 결국 길게 이어지고 있음을, 그동안 변함없이 이야기해온 관계와 사랑의 이야기 속에 필연적인 요소인 '이별'을, 단절이 아닌 '놓아줌' 그리고 '새로운 시작'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신곡 'Goodbye'에 폭발적인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이별, 작별에 대한 아티스트의 시각이 곡의 가사와 보컬에 잘 담겨 대중에 전달된 것 같다"며 "'Goodbye' 이후의 작품들이 앞으로 어떤 연결된 모습으로 또 한번 놀라움을 선사할지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효신은 'Goodbye' 발매 이후, 오는 6월 29일부터 약 3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를 진행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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