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맥매스터 전 NSC 보좌관, 北의 핵보유 목적은 "한미동맹 파괴”

기사입력 : 2019년05월05일 14:10

최종수정 : 2019년05월05일 18: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목적은 한미동맹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5일자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목적은 한미동맹을 파괴해 무력으로 남북통일을 하기 위함”이라며 “미국과 동맹국이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이란 선택지를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억지력을 위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틀린 해석”이라고 지적하며, 한국과 미국이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한 것을 겨냥해 “북한의 유사시를 대비한 군사훈련을 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재임 시절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하도록 군사행동을 포함해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미국의 대북 정책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지난해 3월 한국 정부 고위관료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고 싶어 한다”고 미국 측에 전달했을 때에도, “최대한의 압력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조만간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의 일본담당 부장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