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맥매스터 후임에 `강경파` 볼턴 지명 (상보)

기사입력 : 2018년03월23일 08:47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08:02

"트럼프 행정부 외교·안보 라인 강경 색채 뚜렷"

[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로 교체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이 더욱 강경한 색채를 띠게 됐다.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오는 4월 9일부로 "존 볼턴이 나의 새로운 국가안보보좌관이 될 것이라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훌륭한 일을 해냈고, 나의 친구로 남아있을 장군 H.R 맥 매스터의 봉사에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볼턴 전 대사로 국가안보보좌관을 교체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가안보팀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시기에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지난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 등에서 이견을 보였던 '온건파'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변호사이자 보수언론 폭스뉴스 기고자인 볼턴은 지난 2005~2006년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유엔 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수년간 보수성향 미국기업연구소의 선임 펠로우로 근무해왔다.

새 보좌관으로 볼턴 전 대사가 지명됨에 따라 트럼프 외교·안보 라인은 더욱 우파적 색채를 갖게 됐다. 볼턴 전 대사는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거론된다.

존 볼턴 <사진=뉴시스/AP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