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 두산·LG, 역대 어린이날 시리즈 성적은?

기사입력 : 2019년05월05일 13:50

최종수정 : 2019년05월05일 13:54

두산, LG 상대로 어린이날 시리즈 우위
후랭코프 vs 차우찬,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한 지붕 두 가족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어린이날을 매년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많은 어린이팬들이 야구장을 찾는 만큼 양팀은 어린이날 시리즈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과 LG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어린이날 시리즈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두산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어린이날 시리즈에 앞서 "이번 주말 3연전은 1년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좋은 성적으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LG는 두산과의 맞대결에 앞서 9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그러나 앞선 두 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스윕을 내줄 위기에 몰렸다. 류중일 LG 감독은 "어린이날 만큼은 꼭 승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두산과 LG는 지난 1996년 더블헤더를 시작으로 1997년과 2002년을 제외하고 어린이날 마다 3연전을 치렀다. 올해도 어김없이 맞대결을 펼친 양팀의 성적은 두산이 스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어린이날 시리즈 총 전적은 38승1무26패, 어린이날 경기 역시 13승9패로 두산이 앞서있다.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 [사진=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선발투수 차우찬. [사진= LG 트윈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세스 후랭코프를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에 출전해 1승3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LG는 후랭코프에 맞서 차우찬을 선발로 선택했다.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차우찬은 올 시즌 6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팀 선발투수는 지난달 12일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차우찬은 7이닝 7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고, 후랭코프는 5이닝 8피안타 4실점(4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매년 펼쳐지는 어린이날 시리즈 라이벌전에서 두산이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LG가 후랭코프와 맞대결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차우찬을 앞세워 어린이날 경기의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사진
HLB 리보세라닙, 간암 색전술 병용치료 효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TACE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HLB 로고. [사진=HLB]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mPFS)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mPFS가 11.0개월로 대조군인 TACE 단독군의 3.2개월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특히 간세포암 경과 지수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단계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성 있는 치료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BCLC-C(중증)인 환자에서도 비교적 질환이 경미한 BCLC-A/B 환자와 동등한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5.0%, 87.0%로 TACE군의 29.0%, 63.0%에 비해 높았다.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mOS)은 24개월로 대조군의 21.5개월 대비 일정 부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VEGF 계열의 약물 투여 시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고혈압 등이 나타났으나,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특이한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TACE+VEGF억제제+면역항암제 조합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이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5-02-03 09: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