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관련 다양한 의견 나눠
[의왕=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의왕시의회가 주최하고 의왕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의왕시 청년정책 토론회가 지난 2일 저녁 6시 중앙도서관에서 관내 청년,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의왕시] |
3일 시의회에 따르면 토론회는 의왕시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소재영 청년협동조합 뒷북 전)이사장의 청년기본조례 제안, 시의원 및 청년 관련단체 대표가 참석자들과 함께 청년정책에 대한 질의·토론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청년지원 민관 거버넌스 조직, 청년의 정책참여, 청년공간, 취업준비생이 바라는 청년 지원, 청년정책 활성화 등 다양한 안건들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윤미근 의왕시의회의장은“시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건물임대료 지원 창업공간 제공, 관내청년 고용기업 인건비 지원, 청년 구직자 대상 전문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하지만 이러한 사업들은 대부분‘고용’의 관점에서만 청년 문제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고용만이 아닌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방향에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앞으로 정책 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