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 ‘버닝썬’ 관련자 구속되거나 기소되거나...다음주 승리는?

기사입력 : 2019년05월03일 20:33

최종수정 : 2019년05월03일 20:38

버닝썬 이문호 대표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상태 유지
영업사원 조모씨 변호인 선임 못해 재판 연기
경찰, 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 조사 마무리..횡령 의혹 보강수사”
내주 구속영장 신청 방침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된 이문호 클럽 버닝썬 대표가 청구한 구속적부심사가 기각됐다.

또 마약 상습투약 및 소지 혐의로 ‘버닝썬 사건’에서 처음 재판에 넘겨진 버닝썬 전 MD(영업사원) 조모 씨는 변호인도 선임하지 못해 재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버닝썬과 관련자들이 구속되거나 기소되면서, 버닝썬 전직 이사인 승리(본명 이승현)에 대해 경찰이 예고한 다음주 구속영장 신청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왼쪽)과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leehs@newspim.com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홍진표 부장판사)는 3일 이문호 대표가 청구한 구속적부심사 청구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두번째 영장청구 끝에 지난달 19일 구속된 이 대표는 이달 1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수사 진행 경과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볼 때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범행이 상당 부분 소명된다”며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18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마약류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음에도 마약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으며, 버닝썬에서 마약이 거래된 사실도 몰랐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씨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아직 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았는데 필요적 변호사건이라 기일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달 10일까지 변호인 선임을 못할 경우, 국선변호인을 선임해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정준영 씨도 내주 첫 재판을 받게 된다.

이런 가운데, 승리가 성접대 및 횡령 등 의혹으로 다음주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예정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등에서 횡령 의혹은 보강수사를 거쳐 다음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