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5월 ‘마약’ 첫 재판‥남양유업 황하나·SK 최영근·현대 정현선

기사입력 : 2019년05월01일 08:01

최종수정 : 2019년05월01일 08: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가 정현선 지난달 29일 검찰 송치
최영근·황하나 지난달 기소..이달 첫 재판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마약 투약 등 혐의를 받는 SK·현대가·남양유업 재계 3세들이 5월 첫 재판을 받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현대가 3세인 정현선 씨가 29일 검찰에 송치됐다.

정 씨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 회장의 여덟째 아들인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의 장남이다.

송치 뒤, 정 씨는 검찰의 1차 구속기한인 10일간 구속 수사를 받게 되는데, 검찰은 한 차례에 한해 구속기한을 10일 더 연장할 수 있다. 기소되면 이르면 이달 말 첫 재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서초구 대법원의 모습. 2018.11.20 kilroy023@newspim.com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유학시절 알게 된 마약공급책 이모씨로부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를 구입해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앞서 대마 흡입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된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인 최영근 씨와도 한 차례 대마를 핀 혐의도 있다.

정 씨는 이 씨가 지난 2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출국했다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21일 귀국 즉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정 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최영근 씨는 지난달 25일 재판에 넘겨져 이달 중순께 첫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최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 이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대마 액상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와 신원 미상의 판매책으로부터 3차례 대마를 구매·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양유업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도 마약 혐의로 지난달 26일 재판에 넘겨졌다. 황 씨는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필로폰을 세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는 이달 중순께 첫 재판을 받게 된다.

황 씨의 전 남자친구인 전직 가수 박유천 씨도 황 씨와 같이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박 씨는 마약 투약을 부인하다가 구속 뒤,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양형기준에 따르면 마약 투약·단순소지의 경우 징역 6월~3년에 처한다. 영리 목적 또는 상습범일 경우 7~11년에 처한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