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농협 농업인 대상 의료 및 돋보기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3일 창녕군 영산농협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이 3일 창녕군 영산농협에서 경남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행복버스사업에 참가해 진료를 받고 있다.[사진=경남농협 제공]2019.5.3. |
이날 영산농협 대회의실에 모인 관내 고령 농업인 및 조합원 300여명은 창원힘찬병원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엑스레이촬영,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받았으며, 간단한 검안과 함께 돋보기를 지원 받았다.
진료대상자 중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농업인 3명을 선정해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경남농협과 창원힘찬병원이 공동 지원하기로 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농촌과 도시의 소득 및 복지 격차 해소가 도농상생의 지름길"이랄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실익 지원을 통해 신뢰받는 국민의 농협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지난 2014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경남농협은 올해 총 9회에 걸쳐 소외 농촌지역을 찾아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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