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종합] 강경화, 북·미 대화 재개 위해 北에 변화 요구…"美, 포괄적 대화 원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미 정상 차원 의지 분명…촉진자 역할 넓어져"
"다음주 비건 방한 통해 포괄적 논의 이뤄질 것"
"푸틴 대통령 발언, 당장 6자회담 하겠다는 것 아냐"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서 북한 측이 보다 더 포괄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북한 측의 변화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내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갖고 "미국은 기본적으로 포괄적인 접근을 갖고 포괄적인 대화를 원하고 있다"며 "북한이 스코프(scope·범위)를 좀 더 넓혀서 포괄적인 안목을 가지고 이 사안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leehs@newspim.com

강 장관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에서는 북한도 나름대로 지금 하노이 이후의 상황, 또 미국에서 오는 여러가지 시그널을 잘 분석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미 간 입장차가 명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촉진자 역할이 좁아진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강 장관은 "대외적으로 발신되는 메세지를 보면 상당히 서로 압박전술을 쓰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좁아지기보다 넓어졌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북미가 분명 대화재개를 원하고 있으며 정상 차원의 의지는 분명하다"며 "그래서 그 의지를 가지고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상 차원에서, 또 외교부 장관인 저 차원에서, 또 각급에서 노력을 해야 될 부분"이라며 "그런 맥락에서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등에서 포괄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와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오는 8일 한국을 방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갖고, 한반도 정세와 북미 간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정상외교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4월 1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문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고맙다는 말을 했다"며 "구체적 날짜에 대해서는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 주석 방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이후 계속 일정을 조율 중이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북러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자회담을 제안한데 대해 강 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표현을 보면 '필요하다면 6자회담'이라는 토가 있다"며 "당장 6자회담을 하겠다는게 아니며 필요하다면, 도움이 된다면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북한의 입장은 지금으로서는 미북 간의 대화에 치중하고 있다"며 "미북 간 대화와 합의가 이뤄진 다음에, 이행하는 과정에는 주변국들의 협력과 동참이 필요한 부분이다. 어느 시점에 가서는 6자라고 할지 다자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핵화를 위한 물밑 노력으로 대북특사 등을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상대국이 있는 협의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대북특사를 포함해서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연내 800만달러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다는 것이지만 국제사회의 의지가 모아질 필요가 있다"면서 "주요국, 또 국제기구들과 협의해나가고 있으며 특정 시점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조속히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G20(선진 20개국) 오사카 정상회의에서 한일정상회담이 한일관계의 모멘텀이 될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G20 다자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정부의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외교 당국간 협의를 통해 모멘텀이 마련될 수 있도록 G20 정상회담 대비, 또 그 밖의 계기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