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 부킹 11만 건 돌파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류AI센터는 투자사 말레이시아 차량 공유 플랫폼 '댁시'의 올해 4월 이용호출 건수가 11만6572건으로 지난해 12월 2만96건 대비 480.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전월(7만3828건)보다는 57.9% 늘었다.
차량공유 플랫폼 댁시 이용 건수 현황(위: 월별, 아래: 최근 1개월) [자료=한류AI센터] |
회사 측에 따르면, 2018년 7월 말레이시아에서 차량공유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한 댁시는 론칭 이후 10개월 연속 이용호출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일 평균 호출 건수는 3885건에 달했고, 월간 호출 건수는 지난해 론칭 첫 달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댁시는 론칭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 차후 인구 3200만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차량공유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연내 동남아와 중동 각국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글로벌 성장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한 상황"이라고 기대했다.
한류AI센터는 현재 댁시 운영사 DMD의 지분 12%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한류타임즈를 통한 추가 지분 인수로 컨소시엄 형태의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확보가 완료되는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차량공유 비즈니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