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나루히토 일왕, 첫 즉위 의식 ‘켄지토 쇼케이노 기’ 거행

기사입력 : 2019년05월01일 10:55

최종수정 : 2019년05월01일 10:5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나루히토 새 일왕의 첫 즉위 의식인 ‘켄지토 쇼케이노 기’가 1일 10시 30분 도쿄 황거(皇居) 내 마쓰노마(松の間)에서 거행됐다.

‘켄지토 쇼케이노 기’는 일왕 즉위 의식의 첫 번째로 일왕을 상징하는 ‘삼종의 신기(三種の神器)’를 넘겨받는 절차이다. 삼종의 신기는 일본 왕실을 상징하는 세 가지 물건으로 ‘검, 거울, 굽은 구슬’을 말한다.

의식에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인 후미히토(文仁) 왕자를 비롯해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 중·참의원장, 최고재판소장 등이 참석했다.

켄지토 쇼케이노 기에는 남자 왕족들만 참석하도록 돼 있어 마사코(雅子) 왕비는 함께 하지 않았다. 여성으로서는 가타야마 사츠키(片山さつき) 지방창생상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이어 11시 10분부터는 ‘即位後朝見の儀(소쿠이고 초켄노 기)’ 의식이 치러진다. 이 의식은 일왕이 왕비와 함께 즉위 후 처음으로 총리, 정부 부처 장관, 광역단체장 등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의식이다.

이때 나루히토 일왕은 처음으로 즉위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아베 총리가 국민을 대표해 새 일왕에게 인사를 전하게 된다.

일왕 첫 즉위 의식인 '켄지토 쇼케이노 기'에서 '삼종의 신기'를 넘겨받고 있는 나루히토 새 일왕.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