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4월 수출 489억달러 2.0%↓…반도체·중국 수출 부진

기사입력 : 2019년05월01일 09:15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14:19

산업부, 4월 수출입 동향 발표…5개월 연속 감소
수입 447억달러 2.4% 증가…무역흑자 41억달러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4월 수출이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88억6000만달러로 작년 4월과 비교해 2.0%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은 20억3600만달러로 6.1% 하락해 월별 수출보다 감소폭이 컸다. 

4월 수출은 전체 수출물량이 2.5% 증가했지만 반도체 단가 하락과 수요부진, 중국경기 둔화 지속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2.0% 줄었다. 

다만 수출 감소율은 3월(-8.2%)과 비교해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2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1.4% 감소한 이후 수출 감소폭은 2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지난달 수출 감소는 수출 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4월 수출 단가는 지난달(-7.5%)에 이어 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 물량은 2.5%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4월 수출은 0.8%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나 지난달에도 반도체가 4월 수출 감소의 주요 요인인 것이 확인됐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4월과 비교해 5.8% 증가했으며 선박은 53.6%, 일반기계는 0.3% 성장했다. 바이오헬스・이차전지・전기차 등 신수출성장동력의 품목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조업일수의 영향을 배제한 4월 일평균 수출은 6.1% 감소해 3월에 비해 상황이 악화됐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중국·일본 등 세계 주요국 수출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4월 수입은 447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41억2000만달러로 8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