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에스티팜은 29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인플루엔자 치료제 후보물질 ‘STP-4094’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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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과 한국화학연구원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에서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오른쪽)과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스티팜] |
이번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의 STP-4094에 대해 특허권과 기술, 공동 연구결과물을 모두 이전 받아 독자 개발한다.
STP-4094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아 인플루엔자를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조류 인플루엔자에 의한 인체 감염을 억제하고 타미플루의 약제내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최근 타미플루 이후의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신약이 탄생할 수 있도록 후보물질에 대해 전임상 연구와 임상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