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책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 참석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다음소프트(대표 송성환)와 함께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 뉴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계적인 뉴미디어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문체부와 다음소프트가 지난 3월 22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뉴미디어를 활용한 대국민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각 부처의 소통업무 담당자들의 '뉴미디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관게자를 비롯한 소통(홍보) 관련 유관 기관 담당자 등 3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데이터의 방대함, 키워드의 단순함'을 주제로 수많은 데이터가 어떻게 축약되어 전달되고 그 축약된 키워드는 어떻게 해석되는지 다룬다.
데이터 해석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생활의 인코딩, 콘셉트의 디코딩'이라는 주제로 대량의 정보가 축약되어 표현되는 방식의 변화를 짚어보고 디지털 세상에서 단순함이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이어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비주얼 리터러시'를 이욱정 KBS '요리인류' 연출가는 '맛을 그림으로 표현하다'를, 서기슬 생활변화관측소 편잡자는 '뜨는 녀석들의 패턴'을 발표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하반기에 정부 부처의 뉴미디어 소통 사례, 공공 분야 흐름 보고서, 거대자료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는 소규모 강연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