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유전자교정기술기업 툴젠은 지난 29일 태국 쭐라롱꼰(Chulalongkorn) 왕립대학교 수의대학과 유전자교정 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쭐라롱꼰 왕립대학교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 위치한 명문대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툴젠과 쭐라롱꼰 왕립대학교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인간과 동물의 치료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임상 및 산업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툴젠은 쭐라롱꼰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줄기세포·세포치료센터 등 다양한 연구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쭐라롱꼰 대학이 구축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 개발 인프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유전자 교정 플랫폼 기업으로서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산업적 입지를 강화해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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